3월의 첫 날

흘깃 화면 오른쪽 아래 컴퓨터 시계에 눈이 갔는데

“03-01 일”

갑자기 심장이 쿵쾅쿵쾅 뛰며 긴장이 되었다.
전처럼 개강 전이라 마냥 설레거나
꿀 같은 휴일을 어떻게 놀까 궁리할 마음이 아니었다.

이제 3월이 두려워 진 것 같다. 마음이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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