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 오기환 영화감독 강연파티

지난 11월 20일 일요일 일산 킨텍스 제6홀에서 창의적 협력을 이루어낸 명사들을 초청해서 강연파티가 열렸다.

강연장에 들어서니 넓은 홀이 강연자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고 많은 청중이 홀 전체에 펼쳐진 객석에 않아 있었다. 마치 청소년을 위한 TED 강의와 같은 느낌을 주었다.

오기환 영화감독은 '작업의 정석', '오감도' 등의 각본과 연출을 하셨고, 예전에 바이준, 자귀모, 선물, 패자부활전 등의 영화 제작에 참여하신 바 있다. 현재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방송영화예술학부 전임교수와 학부장을 맡고 계신다.

감독님은 'Change & Challenge'를 주제로 강의를 여셨다. 기존의 산업화 시대에서 있었던 직업군들은 미래 사회에서는 대다수 경쟁력을 잃어간다고 강조하셨다. 그런 사례들에 대해 감독님의 친구들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알기 쉽고 생생하게 설명을 해 주셨다. 앞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용기와 꾸준한 끈기로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연을 이끌어 나가셨다.

영화감독은 창조성을 발휘하는 최전선에 있는 직업군 중 하나이다. 계속적으로 창조를 요구받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조의 피로감에 압도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하고 계신 감독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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