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어서 했다는 생각

내적 동기부여에 의한 자발적인 학생들의 행동은, 보상이나 벌과 같은 ‘당근과 채찍’에 의한 행동보다 훨씬 장기적으로 지속되며 만족도 또한 높다.

Daniel Pink는 저서 Drive에서, 사람에게 내재적 동기부여를 하는 요소로 ‘자율성(autonomy)’, ‘숙련(mastery)’, ‘목적(purpose)’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즉, 내가 정말 하고 싶어서 했다는 느낌이 동기 부여의 핵심 영역이다. 따라서 교사가 가진 교실 속 권력을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충분히 기다려주는 것이 학습에 대한 주인의식을 높여 줄 수 있다.

그렇다면, 교사 스스로 던져야 할 질문은 "지금 학생들이 이 수업에 어떻게 하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할 수 있을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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